<집에 들어오는 입구>

 

금-토에는 멕시코 시티에서 떠나 시골인 부에나 비스따의 친구집으로 가서 하룻밤을 보낸다. 부에나 비스따에서는 가정요리를 배운다. 친구의 가족들은 조그마한 거리하나에 모여산다. 부락이라고 할까. 친구의 집, 친구의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작은고모, 큰고모 등의 집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주말에는 각 집의 가족들, 도시로 출타한 자식들까지 모두 부에나 비스따로 모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석이나 구정때나 볼법한 사이즈의 식사가 주말마다 있는 셈. 이번 가족식사는 가족들의 집이 모인 그 길에서 가장 큰, 친구의 큰아버지인 ‘헤수스’의 집에서 함께했다.

 

IMG_1651<타일을 기조로 한 주방 인테리어, 멕시코 스타일의 도기류 냄비가 보인다>

IMG_1652<교보문고 수입책 코너에서 3-4만원 주고 사야하는 ‘멕시코 인테리어’류의 책에 삽입되기에 손색없는 벽면>’

IMG_1656<물통, 한국에 가져가고 싶다>

IMG_1649<식사를 준비하시는 어머님들, 수시로 음식을 담은 개인접시가 비워질까 싶어 ‘더 필요한거 없느냐’고 여쭤봐주시는 분들이기도 하다. 어머니들은 다 똑같다>

IMG_1644<남자들도 다 똑같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바깥에서 담소를>

IMG_1655<끄리스띠안과 발렌띤>

IMG_1662<2007년에는 서너살 꼬마였는데, 7년만에 봤더니 훌쩍 커버린 세바스띠안>

IMG_1657<주 메뉴였던 돼지고기>

IMG_1659<따 – 꼬, 살사 / 양파 / 또르띠아>

IMG_1648<망중한>

한국에서나 멕시코에서나 밥은 큰집 밥이 최고다.